'KLPGA 상반기 2승' 박지영, 상금·대상 포인트 등 선두 질주

문대현 기자 2023. 7.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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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를 가장 빛낸 선수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었다.

지난해 12월 2023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은 최근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까지 제패하며 상반기를 2승으로 마무리했다.

박지영은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우승으로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0포인트를 획득해 총 326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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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격차 적어 하반기 각축전 예상
박지영이 16일 제주 더시에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3.7.16/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를 가장 빛낸 선수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었다.

지난해 12월 2023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은 최근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까지 제패하며 상반기를 2승으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박지영은 현재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포함해 대부분 지표에서 1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우승으로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0포인트를 획득해 총 32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318포인트를 모은 홍정민(21·CJ)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상금(6억3456만9385원) 평균타수(70.19타) 위믹스 포인트(3070점)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각 부문별 상위권 선수들과의 격차가 근소해 하반기 각축전이 예상된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에서 홍정민과 박민지(24·NH투자증권·300포인트)가 맹추격 중이고 274포인트의 이예원(20·KB금융그룹)도 추격권이다.

평균타수에서는 이예원(70.54타)과 이소미(24·대방건설·70.60타), 방신실(19·KB금융그룹·70.73타) 등이 맹추격 중이다.

상금에서는 2위 박민지(5억887만5668원)와 다소 격차가 있지만 하반기 향방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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