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6년 만에 재개장…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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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찜통더위를 식혀줄 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6년 만에 재개장한다.
금성산 물놀이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립숲체원 조성공사로 지난 2017년부터 6년 간 운영이 중단돼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6년 만에 재개장하는 물놀이장 이용에 피서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위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맑은 숲 공기가 가득한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 충전의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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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풀장, 평상·샤워장·주차장 등 편의시설 갖춰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폭염 속 찜통더위를 식혀줄 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6년 만에 재개장한다.
금성산 물놀이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립숲체원 조성공사로 지난 2017년부터 6년 간 운영이 중단돼왔다.
나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 28일간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나주시 경현동 806)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자락에 약 1만㎡규모로 조성된 생태 물놀이장은 산 정상에서 흘러오는 깨끗한 계곡물과 음용가능한 상수도물만 사용한다.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한 3개의 풀장과 텐트·돗자리를 펼 수 있는 평상 20개, 물미끄럼틀 1개, 남·여 샤워장, 화장실, 총 125면의 주차시설 등을 갖췄다.
안전요원과 간호인력, 상비약, 응급구호 물품을 상시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즉각 대응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나주시는 쾌적한 수질 관리와 이용객 안전을 위해 1일 이용객 수를 300명으로 제한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물놀이장이 위치한 금성산 인근에는 다보사, 심향사, 태평사 등 전통 사찰이 위치하고 있고 자생 녹차가 유명하다.
올해 전라남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국립나주숲체원'(나주시 경현동 850)도 지척에 있다.
지난 2020년 11월 개관한 숲체원에선 전통차 시음(다도), 숲길 걷기·명상, 숙박 체험(누리집 사전 예약) 등 산림 휴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물놀이장 개장 기간에는 매주 금요일 우드 버닝 명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에도 각종 공예·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6년 만에 재개장하는 물놀이장 이용에 피서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위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맑은 숲 공기가 가득한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 충전의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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