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전 세계 시청자도 '킹더랜드' 국민
박정선 기자 2023. 7. 26. 14:51
JTBC 토일극 '킹더랜드'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국경을 넓혔다.
26일 넷플릭스 공식 순위 사이트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470만 뷰, 651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비영어 TV 부문은 물론 영어 TV 부문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압도적 성적을 거뒀다. 비영어 TV 부문 2위를 차지한 일본 드라마 '미타라이 가, 불타다'가 350만 뷰, 225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80만 뷰 앞섰다. 시청 시간은 무려 세 배에 달한다.
영어 부문에서 또한 마찬가지다. '스위트 매그놀리아' 시즌 3가 460만 뷰, 395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영어 TV 부문 1위에 올랐는데, '킹더랜드'는 10만 뷰, 2560만 시청 시간의 격차를 벌리며 정상에 섰다.
특히 '미타라이 가, 불타다'와 '스위트 매그놀리아'는 모두 넷플릭스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이지만, '킹더랜드'의 경우 동시 방영 작품이다. 그런데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넘어섰다. 국내 동시 방영 작품이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전파를 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처음이다.
26일 넷플릭스 공식 순위 사이트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470만 뷰, 651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비영어 TV 부문은 물론 영어 TV 부문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압도적 성적을 거뒀다. 비영어 TV 부문 2위를 차지한 일본 드라마 '미타라이 가, 불타다'가 350만 뷰, 225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80만 뷰 앞섰다. 시청 시간은 무려 세 배에 달한다.
영어 부문에서 또한 마찬가지다. '스위트 매그놀리아' 시즌 3가 460만 뷰, 395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영어 TV 부문 1위에 올랐는데, '킹더랜드'는 10만 뷰, 2560만 시청 시간의 격차를 벌리며 정상에 섰다.
특히 '미타라이 가, 불타다'와 '스위트 매그놀리아'는 모두 넷플릭스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이지만, '킹더랜드'의 경우 동시 방영 작품이다. 그런데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넘어섰다. 국내 동시 방영 작품이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전파를 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처음이다.
단순히 수치뿐 아니라, '킹더랜드'가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국가를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46개의 국가에서 넷플릭스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권 다양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뿐 아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에서 상위권에 랭크됐고, 유럽에서도 포르투갈, 루마니아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과테말라, 파나마, 페루, 베네수엘라 등 남미에서도 다수의 국가에서 1위 왕관을 썼다.
갑자기 이뤄낸 성과는 아니다. '킹더랜드'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직후 7위로 진입했다. 이후 6주간이나 비영어 TV 부문 차트에서 톱10 안에 랭크됐다. 그렇게 서서히 영역을 넓혀가다, 지난 7월 중순 남미권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드라마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비영어·영어 통합 1위 자리까지 차지했다.
K-로맨틱 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준호, 임윤아의 케미스트리가 무르익으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을 '킹더랜드'의 핑크빛 월드로 초대하는 중이다.
16부작인 '킹더랜드'는 이제 4회 분량 방영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킹더랜드'의 국경 확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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