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33.4도' 장마 끝나니 불볕더위 기승

김혜인 기자 2023. 7.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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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난 광주·전남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담양 봉산·광주 광산 33.4도, 해남 산이 33.1도, 화순 32.9도, 나주 32.9도, 신안 지도 32.8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 지역의 장마 종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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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장마가 끝난 광주·전남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담양 봉산·광주 광산 33.4도, 해남 산이 33.1도, 화순 32.9도, 나주 32.9도, 신안 지도 32.8도 등이다.

지역 체감온도는 최고 35도까지 올랐다.

광주는 이날 오전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서도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노약자·어린이 등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 지역의 장마 종료를 선언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장마 동안 누적강수량은 구례 성삼재 1262㎜, 담양 봉산 1175㎜, 광주 1098.9㎜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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