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부산 등 '사랑의 밥차'들 익산 수해현장서 '따뜻한 한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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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밥차들이 전북 익산 수해 현장으로 달려와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경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는 부산광역시 삼광사가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시 연탄은행과 전북자원봉사센터도 전날부터 시작한 사랑의 밥차를 8월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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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밥차들이 전북 익산 수해 현장으로 달려와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경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 앞서 생수 1만5000개를 제공한 데 이어 도시락 1000개도 준비했다.
29일부터 31일까지는 부산광역시 삼광사가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는 수해 피해가 컸던 망성면 나바위성당에 모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연탄은행과 전북자원봉사센터도 전날부터 시작한 사랑의 밥차를 8월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랑의 밥차 운영을 위한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유탑에서는 2000만원, LH주택공사에서는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동엽 경주자원봉사센터장은 "수해 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자매도시 익산시가 수해복구가 이뤄져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매도시 경주를 비롯해 부산, 전주, 전북도 등 각지에서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민·관·군 협력으로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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