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드라이버 가져와!"…병원에서 환자가 '흉기 난동'

지난달 경기 군포시의 한 병원에서 한 환자가 흉기로 난동을 부렸습니다.

입원 환자인 50대 A 씨는 간병인의 얼굴을 폭행한 뒤, 흉기를 들고 간병인과 환자를 위협했습니다.

A 씨는 거치대 높이가 마음에 안 든다며 드라이버를 가져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물함에 있던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습니다.

환자가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환자인 점을 고려해 테이저건 대신 방패로 진압했습니다.

A 씨는 자택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뒤 회복하기 위해 입원 중인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소영 / 화면제공 : 경찰청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