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영업적자 2550억…당기순손실 1163억 기록

안다솜 2023. 7. 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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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천550억원 적자, 세전이익 2천70억원 적, 당기순이익 1천16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상반기 신규 수주는 5조6천91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은 7조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2%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3조4천9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5% 감소, 신규수주는 3조5천9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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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7조80억, 전년比 29.2% 증가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천550억원 적자, 세전이익 2천70억원 적, 당기순이익 1천16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GS건설 CI. [사진=GS건설]

올 상반기 신규 수주는 5조6천91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은 7조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2% 증가했다.

GS건설은 매출의 경우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인 결과라고 전했다.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결산손실 5천50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적자 전환 했으며 해당 손실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천950억원 수준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4조1천350억원에서 올해 5조4천520억원으로 31.9% 증가했고, 인프라 부문이 4천930억원에서 5천840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신사업부문은 4천510억원에서 6천620억원으로 46.8% 늘었다.

올해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3조4천9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5% 감소, 신규수주는 3조5천9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인천 아파트단지 재시공 비용 5천500억원을 반영해 4천140억원 적자를 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재시공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장의 신뢰를 다시 쌓을 것"이라며 "신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확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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