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간 하루 평균 2872.3명 확진…5주째 증가세 지속

황봉규 2023. 7. 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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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치 이후에도 경남지역 확진자 수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는 양상이다.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5천337명 증가한 2만106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천872.3명으로 직전 주의 2천109.9명보다 762.4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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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택치료 상비약 세트 [촬영 이충원]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치 이후에도 경남지역 확진자 수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는 양상이다.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5천337명 증가한 2만106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천872.3명으로 직전 주의 2천109.9명보다 762.4명이 증가했다.

감염재생산 지수도 1주 전의 1.17에서 1.23으로 상승했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수는 창원 7천328명(36.4%), 김해 3천497명(17.4%), 양산 2천346명(11.7%), 진주 1천602명(8.0%), 거제 1천400명(7.0%), 사천 746명(3.7%)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지난주에 이어 10대가 18.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40대(14.5%), 60대(14.2%), 70대 이상(13.9%) 순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60대 확진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1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 기간 코로나19로 치료받던 60∼90대 환자 1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천18명으로 늘어났다.

26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59.5%로 1주 전의 38.1%보다 급증했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6만7천395명(입원 치료 16명, 격리 중 1만1천963명, 퇴원 195만3천398명)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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