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현대차 "하반기도 싼타페·아이오닉5 N 등 신차로 안정적 실적"

박주평 기자 금준혁 기자 2023. 7. 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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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자동차(005380)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요 시장의 견조한 수요와 5세대 싼타페, 아이오닉5 N 등 신차 출시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글로벌 완성체 업체의 생산이 정상화되며 경쟁심화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면서도 "미국시장에서 완성차 업체들의 평균 인센티브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50% 수준이고, 당사도 경쟁사 대비 낮은 인센티브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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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가격인하·충전규격 등 리스크 요인 증가"
현대자동차가 18일 대표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The all-new SANTA FE, 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현대자동차 제공)2023.7.18/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금준혁 기자 = 서강현 현대자동차(005380)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요 시장의 견조한 수요와 5세대 싼타페, 아이오닉5 N 등 신차 출시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글로벌 완성체 업체의 생산이 정상화되며 경쟁심화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면서도 "미국시장에서 완성차 업체들의 평균 인센티브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50% 수준이고, 당사도 경쟁사 대비 낮은 인센티브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재고수준은 1.3개월 수준을 유지해 향후에도 인센티브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 본부장은 "다만 연준의 추가금리 인상, 원화약세 지속 여부 등 불확실한 거시 환경이 지속되는 건 사실"이라며 "거시 변수에 따른 수요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전기차 시장은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인하와 충전규격 등 리스크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차는 유연한 생산 모듈 아키텍쳐 도입 등으로 전기차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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