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맘카페 사기 연루에도 ‘퍼펙트라이프’ 출연 ‘활동 강행’

박수인 2023. 7. 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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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맘카페 상품권 사기 사건 연루 중에도 활동을 이어간다.

이와 관련 현영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2일 "현영은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다. 현영은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 오히려 현영은 A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2022년 12월에 A씨를 고소, A씨가 사기 행위를 멈추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조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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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현영이 맘카페 상품권 사기 사건 연루 중에도 활동을 이어간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측은 7월 26일 뉴스엔에 "현영이 27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영은 지난 13일에도 '퍼펙트라이프' 녹화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6월 26일 맘카페 운영자 A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원 수 1만 5000명 규모의 맘카페를 운영하며 회원들로부터 14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상품권을 미끼로 464억 원의 자금을 불법으로 모으는 유사 수신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영은 돈을 빌려주면 매월 7%의 이자를 주고 6개월 후 원금을 갚겠다는 A씨의 말에 5억 원을 투자했으나 3억 2,500만 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일각에서는 월 이자 7%가 법정 최고이자율보다 4배 이상 높다는 점, A씨가 맘카페에서 현영의 화장품을 적극 홍보하며 판매했다는 점에서 피해자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 현영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2일 "현영은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다. 현영은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 오히려 현영은 A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2022년 12월에 A씨를 고소, A씨가 사기 행위를 멈추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조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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