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키 축소 의혹 해명 “속인 건 아냐···정확히 188.6cm”(오당기)

나인우. ENA

나인우가 비밀에 쌓였던 ‘키’를 정확하게 밝혔다.

서울 신도림에서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당기’는 ‘내 동생이 살인 용의자가 됐다’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한 형사 오진성의 진실 추적극으로 나인우, 김지은, 권율,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6인의 배우진이 포진했을 뿐만 아니라 장혜진, 김희정, 박현숙, 김형묵, 렌 등 ‘믿보 신스틸러’들이 출연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나인우는 오진성 형사로 변신했다. 살인 용의자가 된 동생을 지키기 위한 열혈 형사다.

나인우는 “오진성 캐릭터는 정말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거침없는 캐릭터다. 멋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멋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인우는 자신을 둘러싼 ‘키’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누구나 아는 장신인 나인우는 ‘키를 줄여서 이야기한다’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나인우는 “얼마 전에 측정했다. 정확하게 188.6cm다”라고 밝혔다. 속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속인 건 아니다. 그때 당시에는 187cm였다. 키가 크다보면 구부정하게 다니다보니 그렇다. 치료를 하면서 다시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당기’는 26일(오늘) 첫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