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베테랑 DF 마상훈, 홍콩 레인저스행… "ACL 무대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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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베테랑 수비수 마상훈이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레인저스는 26일 마상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상훈은 "ACL 무대를 뛴다는 것에 많이 설렌다. 홍콩 리그가 매년 발전하고 있고 레인저스 또한 지난 시즌 챔피언 킷치를 상대로 두 번의 승리를 거두는 등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ACL 본선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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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K리그 베테랑 수비수 마상훈이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레인저스는 26일 마상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레인저스는 오는 8월 15일 베트남의 하이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를 진출권을 두고 경기를 치른다. 레인저스는 역사상 첫 ACL 경기를 위해 마상훈을 영입하며 팀 전력을 강화했다. 이 경기 승리 클럽은 ACL 본선 진출권을 두고 K리그의 인천 유나이티드와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마상훈은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축구를 시작했지만 2011년 강원 FC에 입단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태국의 빅뱅 쭐라 유나이티드와 한국의 전남 드래곤즈 및 수원 FC를 거치며 프로 생활을 이어가다 2019년 상주 상무(現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2020년 성남 FC에 입단했다.
성남 입단 후 적극적 수비와 특유의 헤어스타일로 K리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마상훈은 2022년까지 활약했다. 특히 2020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성남의 잔류를 이끄는 역전골을 뽑아내며 영웅이 됐다. 마상훈의 K리그 통산 기록은 87경기 출장 4골이다.
성남과의 계약 종료 후 자유 계약으로 풀린 마상훈은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이 팀엔 현재 김민규와 박종범 두 한국인 선수가 활약한다. 지난 시즌 두 선수의 활약 속 리그 3위와 FA컵 준우승을 기록한 레인저스는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 영입으로 팀 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상훈은 "ACL 무대를 뛴다는 것에 많이 설렌다. 홍콩 리그가 매년 발전하고 있고 레인저스 또한 지난 시즌 챔피언 킷치를 상대로 두 번의 승리를 거두는 등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ACL 본선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해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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