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의용소방대원 200여명 예천지역 수해복구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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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은 26일 합동으로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예천 지역에 대한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한경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시·군 의용소방대원 1100여명은 피해 복구반을 나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 약 55곳의 복구 현장을 찾아 침수된 건물의 가재도구 세척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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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영·호남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은 26일 합동으로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예천 지역에 대한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지원을 나온 전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예천군 회룡포 등지에서 침수된 농경지 복구, 비닐하우스 구조물 철거 등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소정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 90여명은 지난해에도 태풍 힌남노로 인해 유례없는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을 방문해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수해복구 지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영·호남 교류는 2020년 8월 구례·담양지역 호우피해 발생 당시 경북 자원봉사자(5개 단체 400명)들의 복구지원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러한 교류 분위기를 바탕으로 경북·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4월 경북·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한경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시·군 의용소방대원 1100여명은 피해 복구반을 나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 약 55곳의 복구 현장을 찾아 침수된 건물의 가재도구 세척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도는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 작업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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