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발라더 이미지 세져, ‘워터밤’ 연락 달라”

김원희 기자 2023. 7. 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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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가 서머퀸 이미지 회복에 욕심을 보였다.

소유는 2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레시피’ 발매 쇼케이스에서 “어느새 제가 발라드 이미지가 세졌더라. ‘워터밤’이나 이런 행사에서 출연 제의가 많이 오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에 놀이공원에서 페스티벌을 했는데 너무 재밌더라. 내년에는 워터밤을 쓸어버리고 싶다. 준비가 돼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라인업에 넣고 싶으면 당장 연락 달라. 신나는 페스티벌들에 참석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소유의 ‘서머 레시피’는 무더위를 날려줄 타이틀곡 ‘알로하 (Feat. 보라)’를 비롯해 다채로운 ‘레시피’로 다시 한번 여름을 뜨겁게 달굴 5곡을 담았다. 특히 ‘알로하’는 레트로풍의 팝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 멜로디와 소유의 시원한 보컬에 같은 씨스타 출신 보라가 피처링으로 나서 특별한 케미를 예고했다.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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