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동물원 사진 올렸다 누리꾼 뭇매…"웃음이 나오냐"

최란 2023. 7. 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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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동물원에 방문한 사진을 공유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5일 황정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갑다 너 보려고 안경 쓰고 왔다"며 동물원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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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배우 황정음이 동물원에 방문한 사진을 공유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5일 황정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갑다 너 보려고 안경 쓰고 왔다"며 동물원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지난 25일 황정음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반갑다 너 보려고 안경 쓰고 왔다"며 동물원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해당 사진 속 황정음은 철조망에 배를 깔고 엎드려 있는 호랑이를 올려다보고 있다. 황정음은 사자에게 고기를 주는 사육사의 모습도 함께 올렸는데, 사자는 등뼈가 보일 만큼 야윈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건 동물원이 아니라 동물 학대 수준이다" "대체 어느 나라 동물원인지? 참혹한 동물 감옥이다. 저 동물들을 보면서 즐거웠냐" "영양실조 상태 같은데, 전체적으로 환경도 열악하고, 너무 가슴 아플 것 같은데 잔인하다. 저걸 보고 웃음이 나오냐" "이런 곳에는 가지 말아 달라. 부탁이다" "안경 쓰고 불쌍한 호랑이 자세히도 보러 갔다" "이글은 내리시는 게"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정음을 비난하고 있다.

지난 25일 황정음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반갑다 너 보려고 안경 쓰고 왔다"며 동물원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이에 황정음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사람들이 버스 안에 있는 것이다. 호랑이는 자연 속에"라며 글을 수정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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