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다저스에 충격의 역전패...류현진은 환영 인사 받아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7. 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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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LA다저스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경기 7-8로 졌다.

7회까지 3-2 불안한 리드를 가져간 토론토는 8회초 알레한드로 커크의 1타점 2루타, 9회초 만루 상황에서 대니 잰슨의 좌익수 키 넘기는 주자 일소 2루타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반면, 다저스는 10회말 제임스 아웃맨이 펜스 상단 맞히는 타구로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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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LA다저스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경기 7-8로 졌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7회까지 3-2 불안한 리드를 가져간 토론토는 8회초 알레한드로 커크의 1타점 2루타, 9회초 만루 상황에서 대니 잰슨의 좌익수 키 넘기는 주자 일소 2루타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토론토는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으나 아니었다. 지난 5일간 4경기 등판한 마무리 조던 로마노를 대신해 등판한 에릭 스완슨이 4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무사 1, 2루에서 무키 벳츠의 좌전 안타, 이어진 만루에서 맥스 먼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했고 크리스 테일러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7-7 동점이 됐다.

10회 승부가 갈렸다. 토론토는 보 비셋의 우전 안타 때 2루에서 홈으로 들어오던 케빈 키어마이어가 홈에서 아웃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반면, 다저스는 10회말 제임스 아웃맨이 펜스 상단 맞히는 타구로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끈질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1회 프레디 프리먼이 솔로 홈런을 때렸고 3회에는 맥스 먼시가 희생플라이, 8회에는 J.D. 마르티네스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추격을 이어갔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자기 역할을 했다.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은 105개의 공을 던진 끝에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는 조금 더 길게 버텼다.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의 전소속팀 다저스는 이날 경기전 전광판을 통해 류현진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띄웠다.

류현진도 장내아나운서 소개에 따라 3루 더그아웃앞에 나와 관중들의 박수에 손을 들어 화답했다. 류현진은 하루 뒤 불펜 투구를 소화한 뒤 다음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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