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생아 수 1만 8천 명대…또 '역대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돌면서 5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5월을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에 미치지 못 한 것은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입니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도 1년 전보다 0.2명 줄어든 4.4명으로 동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50명 증가한 2만 8,958명으로 5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돌면서 5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1만 8,988명입니다. 1년 전보다 1069명(5.3%) 감소했습니다.
5월을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에 미치지 못 한 것은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입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사상 최저였던 지난해 0.78명보다 더 떨어질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도 1년 전보다 0.2명 줄어든 4.4명으로 동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50명 증가한 2만 8,958명으로 5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출생아는 줄어들고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인구는 9,970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2019년 11월부터 43개월째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5월 혼인 건수는 1만 7,212건으로 1년 전보다 171건 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대유행 전(2019년, 2만 3,045명)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출산율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저출산 정책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저출산 대응 정책 간담회'에서 "정책 수요자인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획기적인 정책 전환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교사는 예비살인자″…윤건영 충북교육감, 결국 고개 숙였다
- [D뉴스] '교권추락 책임론' 오은영 입 열었다 ″우쭈쭈 하라는 것 아냐″
- 아이브 법적대응 `탈덕수용소, 심각한 명예훼손…끝까지 책임 물을 것`(전문)[공식]
- “인생 글러먹었다” 6살 아들·3살 딸 상습학대한 친부 집행유예
- 대마성분 기준치 2배 초과…국산 대마씨유 판매 중단
- ″신림역서 여자 강간·살인 할 것″ 예고글 '또'...경찰 ″추적 중″
- '스쿨존 9세 사망' 음주 운전자 ″백혈병 앓아…7년은 종신형″ 감형 호소
- 37도 폭염 속, 차에 아기 갇히자…괴력으로 유리창 깬 미국 아빠
- 제기동 시장서도 시민들에 칼부림…39cm 흉기 든 60대, 구속송치
- '동기 성희롱' 해군 병장 강등…법원 ″징계 지나쳐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