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투기 엔진 소재 국산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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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 양재동에서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울대 등과 '터보팬 항공엔진용 인코넬 718 초내열 합금 주단조품 개발' 협약식과 과제 착수 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40년간 9000대 이상의 항공엔진을 생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더 높은 온도를 견뎌야 하는 유인 전투기의 소재 국산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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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 양재동에서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울대 등과 '터보팬 항공엔진용 인코넬 718 초내열 합금 주단조품 개발' 협약식과 과제 착수 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인코넬 718' 제조 기술을 국산화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인코날 718은 내열성이 높아 섭씨 1500도 이상의 화염을 견딜 수 있어 항공엔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특수합금이다.
회사는 40년간 9000대 이상의 항공엔진을 생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더 높은 온도를 견뎌야 하는 유인 전투기의 소재 국산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주요 국가들이 수출을 제한할 수 있는 엔진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100% 대한민국의 기술로 자주 국방은 물론 방산 수출에도 기여하도록 산학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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