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화합…현대위아 e스포츠 게임 경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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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확보 하나 둘 셋! 품질 확보 화이팅."
25일 오후 현대위아 원 팀 스피릿 페스티발을 중계하는 유튜브 실시간 댓글 창이 시끌시끌했다.
팀명 '특수최강2'와 '헌터품질확보 티에프티(TFT)'의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각, 경기에 나선 3인의 각 팀 전사들을 대신해 동료들은 유튜브 댓글 창에서, 현장 경기가 열린 의왕연구소 강당에서 열띤 응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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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확보 하나 둘 셋! 품질 확보 화이팅.”
“팀이 3대0으로 지고 있는데 웃고 있어요!”
“멋지다. 품질”
25일 오후 현대위아 원 팀 스피릿 페스티발을 중계하는 유튜브 실시간 댓글 창이 시끌시끌했다. 이날은 회사가 직원들이 코로나19 3년 동안 교류가 줄어든 것을 극복하기 위해 페스티발을 마련한 날이다.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피파 온라인 4, 카트라이더, 배틀그라운드(모바일) 등 온라인 게임별로 토너먼트 경기를 해 친목과 단합을 도모했다.
이날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대회 예선을 거친 직원들은 일반직·연구직·생산직 등 전 직종에서 311명이나 됐다. 회사는 박상현 게임 전문 캐스터와 프로게이머 출신 임성춘, 이현우 해설위원을 초청해 이날 경기를 관람하는 직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팀명 ‘특수최강2’와 ‘헌터품질확보 티에프티(TFT)’의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각, 경기에 나선 3인의 각 팀 전사들을 대신해 동료들은 유튜브 댓글 창에서, 현장 경기가 열린 의왕연구소 강당에서 열띤 응원을 했다. 경상남도 창원에서도 현장 중계를 통해 100여명 이상이 시청하며 실시간 댓글로 응원전을 벌였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많이 늘어난 젊은 직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이(e)스포츠 페스티발로 유대감을 쌓고자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개인전인 피파 온라인은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했다.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는 팀 경기로 우승 100만원, 준우승 50만원씩을 지급했다. 피파 온라인 게임 우승은 송명재 모빌리티본부 차량부품보전부 매니저였다. 팀 경기인 카트라이더는 공작기계사업부 서비스팀(김진우·박용호·이상택·이재빈 매니저)의 차지였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차량부품연구센터의 허웅 책임연구원과 주학신·이산성·정이레·한상훈 연구원이 우승을 따냈다. 스타크래프트는 차량부품선행품질사업부의 박현진 책임매니저와 이지홍·박종윤 매니저가 우승했다.
스타크래프트 경기에서 우승한 ‘헌터품질확보 티에프티(팀명)’의 박현진 책임 매니저는 “화합이나 협력이라는 단어가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이런 이벤트를 통해 무언가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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