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칠천도 인근 바다서 어선끼리 충돌… 70대 선장 숨져

이현동 기자 2023. 7. 26.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오후 10시 12분께 경남 거제시 칠천도 씨릉섬 인근 해상에서 60톤급 어선 A호와 1톤급 어선 B호가 충돌해 1명이 숨졌다.

당시 A호에는 선장 1명과 선원 10명 등 1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B호에는 70대 선장 C씨 혼자 타고 있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은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고, C씨의 음주 여부와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확인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돌 사고가 난 선박 모습.(창원해경 제공)

(거제=뉴스1) 이현동 기자 = 25일 오후 10시 12분께 경남 거제시 칠천도 씨릉섬 인근 해상에서 60톤급 어선 A호와 1톤급 어선 B호가 충돌해 1명이 숨졌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조업을 마치고 거제 금곡항으로 접근 중이던 A호와 항해 중이던 B호가 부딪혔다.

당시 A호에는 선장 1명과 선원 10명 등 1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B호에는 70대 선장 C씨 혼자 타고 있었다.

충돌 직후 A호의 한 선원이 B호의 갑판에 쓰러져 있던 C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현장에 출동한 창원해경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호에는 별다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은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고, C씨의 음주 여부와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확인 중이다.

창원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가해선박과 피해 선박을 가려내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lh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