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출렁…코스피, 2,600선 내주고 코스닥도 하락전환

윤선희 2023. 7.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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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강세로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닥시장이 26일 오후 약세로 돌아서 장중 9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5% 하락한 915.01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상승 폭을 일부 내줬고 엘앤에프는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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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상승폭 반납
코스피 코스닥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이민영 기자 = 이차전지 강세로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닥시장이 26일 오후 약세로 돌아서 장중 9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5% 하락한 915.01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7천억원 이상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도 전날보다 1.39% 내린 2,599.94로 2,6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상승 폭을 일부 내줬고 엘앤에프는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에선 삼성전자가 약보합에 머물며 7만원 아래로 내려갔고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NAVER, 현대모비스, 카카오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이차전지주인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상황이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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