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사망사고 1위 한화건설, 동영상 기록 관리 시스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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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100대 건설사 중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한화건설 부문이 건설 현장 관리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주요 현장에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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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100대 건설사 중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한화건설 부문이 건설 현장 관리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선 2명의 노동자가 물체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2분기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11곳 중 최다 사망자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주요 현장에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특히 스마트 안전기술 접목을 통한 실시간 건설현장 영상기록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주요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현장 안전과 품질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CCTV, 드론, 이동형 CCTV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주요 현장에 확대 적용해 시공 전경 및 공사현황 등 영상정보를 확보해 나간다. 중요한 고위험 공사작업의 경우 다양한 각도에서 화면을 전송해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위험 요소를 놓치지 않고 관리할 예정이다.
고강석 한화 건설부문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큰 책임감과 경각심을 느낀다"며 "주요 현장을 중심으로 작업 모든 과정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시스템을 추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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