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당기' 정상훈 "사이코패스 악역, 너무 힘들었다…웃음기 쫙 빼"

정빛 2023. 7. 26.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상훈이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정상훈은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름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 제작발표회에서 "사이코패스 악역 연기 너무 힘들더라"며 "오늘은 웃음기 쫙 빼겠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열렸다. 정상훈이 포즈 취하고 있다. 드라마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을 추척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철수 감독과 권민수 작가의 작품으로 나인우, 김지은, 권율,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26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7.26/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정상훈이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정상훈은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름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 제작발표회에서 "사이코패스 악역 연기 너무 힘들더라"며 "오늘은 웃음기 쫙 빼겠다"라고 했다.

정상훈은 갑질을 일삼는 안하무인 치과의사 '배민규'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절대악'으로 소름 돋는 연기를 펼친다.

'SNL 코리아' 시리즈 등을 통해 코믹 연기로 유명한 만큼, 정상훈이 선보이는 악역에 대해 기대를 높인다. 정상훈은 "사이코패스 같은 인물인데 지금도 감정이 여러 가지가 든다. 연기하면서도 힘들고 진이 빠질 정도로, 눈빛이나 손끝 하나에도 제가 아닌 다른 것을 담게 됐다. 그래서 저도 이 작품에 기대된다"고 말해, 악역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철수 감독과 재회하는 것에 "감독님과 호흡을 맞추는데 정말 재밌더라. 너무 명쾌하게 정답을 내려주셔서 편했다"라며 "오늘은 웃음기를 쫙 빼겠다"고 덧붙였다.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이다. 2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