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준비는 마트에서...장바구니 부담 줄이는 할인 행사 봇물

정상희 2023. 7. 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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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폭염으로 물가가 더욱 오르는 상황에서 대형 마트들이 일제히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

특히 7월말 8월초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삼겹살, 과일 등 휴가철 먹거리 품목을 위주로 큰폭을 가격 인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폭염, 집중호우 등 잦은 기상이변으로 여름 물가가 치솟으면서 대형 마트들의 생필품, 식품 등 할인 행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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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여름 행사 로고.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고객이 스노우포인트를 사용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폭우와 폭염으로 물가가 더욱 오르는 상황에서 대형 마트들이 일제히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 특히 7월말 8월초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삼겹살, 과일 등 휴가철 먹거리 품목을 위주로 큰폭을 가격 인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폭염, 집중호우 등 잦은 기상이변으로 여름 물가가 치솟으면서 대형 마트들의 생필품, 식품 등 할인 행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물가 장기화 추세와 오랜 장마로 높아진 가격 부담으로 조금이라도 더 싸고 합리적으로 여름 휴가철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더 많은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주는 대형마트의 업의 본질을 살려, 고물가 시대 속에서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최대 3주간 진행되는 여름맞이 행사에서는 샤인머스캣 100t, 삼겹살/목살 200t, 한우 등심/채끝 22t 등이 준비됐으며 반값 수준 가격 행사만 70종에 달한다. 특히 이번 삼겹살/목살 행사는 쓱데이, 랜더스데이 등 연중 최대행사와 비슷한 물량을 확보했다. 가공/생활용품 행사는 기존 2주 행사보다 한주 더 연장해 오는 8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반값보다 더 저렴한 가공상품 30%+30% 할인 프로모션도 열려 장바구니 부담을 한층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 역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총망라해 알뜰 장보기 꿀팁을 제안한다.

고객들이 부담 없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 양념 돼지 고기, 여름 제철 과일 등 바캉스 먹거리 주말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부채살(각 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 10% 할인한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롯데마트&MAXX카드 결제 시 추가 20% 할인된다.

롯데마트&MAXX카드 소지 고객의 경우 전국 롯데마트, MAXX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해당 카드 결제 시 행사 상품에 한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 '스노우포인트' MVG 등급 고객의 경우 건 당 7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최대 7%가 적립된다.

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과 익스프레스, 몰 등 모든 채널이 통합적으로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개최한다.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올 초 진행한 '홈플런'의 연장선상에서 기획한 행사로, 홈플런을 첫 시행한 3월 1~15일에는 누적 방문 고객 수 12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행사 첫 주인 27일부터 8월2일까지 한우, 캐나다산 삼겹살/목심, 복숭아, 계란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가 급성장한 위스키 품목도 한정 판매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더해지면서 여름 세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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