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6회 창녕군수배 세계합기도대회 개최

29~30일 국내외 선수 600여명 참가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제6회 창녕군수배 세계합기도대회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50여 명의 국내 선수와 독일 등 세계 6개국 50여 명의 외국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9일 오전 9시 30분 열리는 개회식에서 합기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성별·부별(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맨손형(권법)·무기형(봉, 검, 쌍절곤)·호신술·멀리낙법·격파·스피드발차기 등 총 6개 종목의 개인전이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5회 창녕군수배 세계합기도대회 모습. [사진=경상남도 창녕군]

대회 이틀째인 30일에는 성별·부별 구분 없이 3인형과 5인형 단체전이 진행된다.

이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사단법인 비연관합기도협회는 창녕군 영산면에 비연관합기도 총본관을 두고 있으며, 독일과 스페인 등에 비연도장을 열어 우리나라 합기도의 우수성과 창녕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

성낙인 경상남도 창녕군수는 “이 대회는 창녕군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창녕을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들이 좋은 추억과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