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PSG!’ 음바페 가족, 연봉 1조 제안 수락…알 힐랄 이적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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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아라비야'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의 가족은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3억 유로(약 4,238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PSG에 제안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 가족은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했다. 음바페 본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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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아라비야’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의 가족은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PSG)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모나코를 떠나 PSG에 입성한 이후 통산 260경기 212골을 넣으며 PSG를 강팀 반열에 올려놓았다.
5년 동안 기복 없이 꾸준할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첫 시즌 39골을 몰아친 것을 포함 매 시즌 꾸준하게 30골 이상을 책임지며 PSG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PSG에서의 미래는 탄탄해 보였다.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이며 선수가 원할 경우 1년 연장이 가능했다.
굳건해 보였던 음바페와 PSG의 관계에는 최근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음바페가 오는 2024년에 더 이상의 계약 연장 없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 발단이 됐다.
PSG는 분노했다. 당장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음바페를 올여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잔류를 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출전 불가와 같은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놨다.
자연스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레알은 음바페를 지금 당장 영입할지 내년에 이적료 없이 데려올지 고민에 빠졌다.
이 틈을 알 힐랄이 파고 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3억 유로(약 4,238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PSG에 제안했다.
파격적인 대우까지 약속했다.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2억 유로(약 2,826억 원)의 순 연봉을 약속했다. 여기에서 초상권 수익까지 더한다면 음바페의 연수익은 7억 유로(약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파격적인 제안에 음바페 측이 그린라이트를 보냈다. 이 매체는 “음바페 가족은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했다. 음바페 본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바페는 아직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가능한 빨리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며칠 내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트랜스퍼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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