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참전국 대표단, 내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

김승욱 2023. 7. 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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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방한한 유엔 참전국 대표들이 부산 유엔군 묘지를 참배한다.

국가보훈부는 '유엔군 참전의 날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방한한 22개 유엔군 참전국 정부 대표가 27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참배한다고 밝혔다.

두 국가 정상급 인사의 개별 참배가 끝나면 참전국 정부대표단은 유엔기념공원 내 유엔군 위령탑에서 합동 참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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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로 2천320명 유해 안장…룩셈부르크 총리 등 참석
부산 유엔기념공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방한한 유엔 참전국 대표들이 부산 유엔군 묘지를 참배한다.

국가보훈부는 '유엔군 참전의 날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방한한 22개 유엔군 참전국 정부 대표가 27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참배한다고 밝혔다.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유엔군 소속으로 싸운 국군 장병 36명을 비롯해 미국·영국·호주·캐나다·프랑스·튀르키예·네덜란드·노르웨이·남아공 등의 전몰장병 2천320명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뉴질랜드의 데임 신디 키로 총독은 마오리족 전통 연주에 맞춰 뉴질랜드 기념비에 참배할 예정이다.

또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는 자국 국기 앞에서 헌화·참배할 예정이다. 6·25전쟁은 룩셈부르크가 자국 군대를 외국에 파병한 최초의자 유일한 전쟁이다.

두 국가 정상급 인사의 개별 참배가 끝나면 참전국 정부대표단은 유엔기념공원 내 유엔군 위령탑에서 합동 참배를 진행한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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