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상 최대 실적' 현대차 첫 분기배당 쏜다…주당 1500원

윤다혜 기자 2023. 7. 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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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또 다시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현대자동차(005380)는 사상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올 2분기 실적 발표 공시를 통해 지난 4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서 새롭게 발표한 분기 배당을 이번 2분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3조3592억원)와 올해 1분기(3조5297억원)에 이어 또 다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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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4조2379억…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주주환원정책 실행…"주가변동성 완화·장기보유 보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3.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올해 2분기 또 다시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현대자동차(005380)는 사상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배당액은 1주당 1500원이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올 2분기 실적 발표 공시를 통해 지난 4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서 새롭게 발표한 분기 배당을 이번 2분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분기 배당을 통해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주식 장기 보유에 대한 매력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조2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3조3592억원)와 올해 1분기(3조5297억원)에 이어 또 다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액은 42조24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4%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3468억원으로 같은 기간 8.5% 증가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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