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영업이익 2천50억원…작년 동기 대비 43.1%↓
이민후 기자 2023. 7.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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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조2천2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1천194억원으로 57.8% 줄었습니다.
컴포넌트 사업부문에서 1분기보다 IT·전장(자동차 전자부품) 등 전 응용처에서 매출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내 스마트폰 신모델이 출시되면서 출하량이 증가해 수가 확대됐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xEv, ADAS, 서버 등 전장과 산업 시장 기반에 매출이 성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에서 중국 플래그십 카메라 모듈 공급이 확대됐으나 계절적 비수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용 카메라모듈은 해외에서 기업 간거래(B2B) 부문 별에서 공급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매출액 부문에서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기판인 FC-BGA기판의 공급 확대로 1분기보다 매출은 증가했습니다. 다만, PC용 매출은 줄었고 서버·전장용 매출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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