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경기둔화에 2분기 상가 공실 늘고 임대료 하락

공윤선 ksun@mbc.co.kr 2023. 7. 26.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로 지난 2분기 전국 상가 임대료가 1분기보다 하락하고 공실도 늘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상가 0.03%, 소규모 상가 0.14%, 집합 상가는 0.11% 씩 각각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됐지만 경기둔화가 지속하는 데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 탓에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해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로 지난 2분기 전국 상가 임대료가 1분기보다 하락하고 공실도 늘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상가 0.03%, 소규모 상가 0.14%, 집합 상가는 0.11% 씩 각각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됐지만 경기둔화가 지속하는 데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 탓에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해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곱미터당 유형별 임대료는 집합 상가 2만6천700원, 중대형 상가 2만5천600원, 소규모 상가 1만9천400원 등입니다.

이에 비해 오피스 시장은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재택근무가 줄고 거점 오피스를 확산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임대가격지수가 전 분기 대비 0.25% 올랐습니다.

공실률도 서울 주요 업무지구 등에서 사무실 임대 수요가 늘면서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9.4%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 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7773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