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경기둔화에 2분기 상가 공실 늘고 임대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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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로 지난 2분기 전국 상가 임대료가 1분기보다 하락하고 공실도 늘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상가 0.03%, 소규모 상가 0.14%, 집합 상가는 0.11% 씩 각각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됐지만 경기둔화가 지속하는 데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 탓에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해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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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로 지난 2분기 전국 상가 임대료가 1분기보다 하락하고 공실도 늘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상가 0.03%, 소규모 상가 0.14%, 집합 상가는 0.11% 씩 각각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됐지만 경기둔화가 지속하는 데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 탓에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해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곱미터당 유형별 임대료는 집합 상가 2만6천700원, 중대형 상가 2만5천600원, 소규모 상가 1만9천400원 등입니다.
이에 비해 오피스 시장은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재택근무가 줄고 거점 오피스를 확산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임대가격지수가 전 분기 대비 0.25% 올랐습니다.
공실률도 서울 주요 업무지구 등에서 사무실 임대 수요가 늘면서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9.4%를 기록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7773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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