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운동화를? 6400만 원에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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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30년 전 만든 희귀 운동화가 경매에 출품됐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소더비는 최근 홈페이지에 애플 운동화 한 켤레를 매물로 내놨다.
1990년대 중반 애플 직원을 위한 일회성 경품용으로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헤리티지 옥션의 근현대 미술 책임자 레온 벤리몬은 2018년 인터뷰에서 "단 두 켤레만 제작된 것으로, 한 켤레는 애플 아카이브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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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30년 전 만든 희귀 운동화가 경매에 출품됐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소더비는 최근 홈페이지에 애플 운동화 한 켤레를 매물로 내놨다. 1990년대 중반 애플 직원을 위한 일회성 경품용으로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흰색 가죽으로 돼 있으며, 운동화 옆면에 오래된 무지개색 애플 로고가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이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이 이른바 ‘애플 컬렉션’이라는 의류·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하던 1986년쯤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캘리포니아의 한 중고품 판매장에서 처음 발견돼 헤리티지 옥션에도 한 차례 출품된 적 있다고 한다. 헤리티지 옥션의 근현대 미술 책임자 레온 벤리몬은 2018년 인터뷰에서 “단 두 켤레만 제작된 것으로, 한 켤레는 애플 아카이브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소더비는 가격을 5만 달러(약 6400만 원)에 책정한 상태다. 애플 제품이 경매 시장에서 종종 고가로 판매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최근 미국의 한 경매에서는 포장을 뜯지 않은 1세대 아이폰이 19만372.80달러(약 2억4158만 원)에 낙찰됐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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