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야" 리조트 투숙객 200여명 긴급 대피…객실엔 타버린 분전반

박효주 기자 2023. 7. 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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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의 한 리조트에서 불이 나 투숙객 2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9분쯤 보령시 명천동의 한 리조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1명을 투입, 약 16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해당 리조트에 있던 투숙객 218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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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객실 내부 분전반이 불에 탄 모습. /사진=뉴스1(보령소방서 제공)

충남 보령의 한 리조트에서 불이 나 투숙객 2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9분쯤 보령시 명천동의 한 리조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1명을 투입, 약 16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해당 리조트에 있던 투숙객 218명이 대피했다. 또 객실 내부 약 200㎡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2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9층 객실 분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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