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주가 30% 급락…2차전지주 매물폭탄에 개미들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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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세를 이어가던 2차전지 종목들이 오후들어 갑자기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에 최고 19%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전환해 전일 대비 12% 떨어지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2차전지 관련주들의 급격한 주가 변화가 수급에 의한 변동성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심리가 커졌고 매도 물량이 몰리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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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세를 이어가던 2차전지 종목들이 오후들어 갑자기 낙폭을 확대했다. 최근 과도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매물이 대거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2시5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4만2000원(3.25%) 오른 133만5000원에 거래됐다. 오전에 최고 19%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전환해 전일 대비 12%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하루에만 30%에 가까운 고점대비 낙폭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2만6000원(5.63%) 상승한 48만8000원에 거래됐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오전에 최고 26.41%까지 올랐으나 오후에 마이너스(-) 7.25%까지 떨어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포스코 그룹주들도 마찬가지다. POSCO홀딩스는 오전에 최고 16.11%까지 상승하다 낙폭을 키우며 최저 -8.97%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현재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 16.05%까지 올랐던 포스코퓨처엠도 현재는 하락 전환해 전일 대비 5%대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상한가에 근접한 이후 현재는 보합권까지 내려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만이 여전히 10%대 강세를 유지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2차전지 관련주들의 급격한 주가 변화가 수급에 의한 변동성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심리가 커졌고 매도 물량이 몰리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수급적 이슈 외에 주가가 하락할만한 특별한 트리거는 없다"며 "주요 2차전지주들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순매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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