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체납자 집 수색하니 명품 가방에 귀금속···포천시, 가택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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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협조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은 의정부·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체납자 2명을 대상으로 사전조사와 탐문 수색 등 고의적인 재산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실시했다.
체납자 A씨는 자택에 방문해 가택수색을 고지하고 개문을 요구하자 1600여만 원의 체납액을 완납했고, B씨의 집에서는 명품 가방, 귀금속 등 22점의 압류동산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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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수색 통보하자 1600만 원 체납액 완납도
경기 포천시는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협조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은 의정부·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체납자 2명을 대상으로 사전조사와 탐문 수색 등 고의적인 재산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실시했다. 체납자 A씨는 자택에 방문해 가택수색을 고지하고 개문을 요구하자 1600여만 원의 체납액을 완납했고, B씨의 집에서는 명품 가방, 귀금속 등 22점의 압류동산을 발견됐다. 압류동산은 추후 전문기관을 통해 진품 여부를 감정해 매각가격을 결정한 후 공매 처분해 해당 납세자의 체납액을 충당할 예정이다.
최형규 포천시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나갈 계획”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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