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 익산 수해 농가서 복구 작업 힘 보태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 등 임직원 35명 동참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26일 전북 익산시 수해 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제공)2023.7.26/뉴스1

(익산=뉴스1) 이지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전북 익산의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시름에 잠긴 익산 지역 수해 농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일 손 돕기에 나섰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이병호 사장과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은 비닐 걷기와 농작물 수거 등에 힘을 보탰다.

이병호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전국의 지사·본부·본사가 전사적으로 복구지원에 나서 피해지역, 피해 농가가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지역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평균 457㎜의 기록적 폭우가 내렸다. 많은 비가 내리며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해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공사는 집중호우 피해가 잇따른 경북과 충남, 충북 등을 대상으로 330여명의 임직원이 12개 현장에서 복구 활동에 동참했고, 앞으로도 피해지역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병호 사장과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 등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 35명이 26일 전북 익산시 수해 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제공)2023.7.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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