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훈, 자유계약으로 홍콩의 레인저스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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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성남FC와 계약이 만료된 뒤 소속팀이 없었던 마상훈(32)이 홍콩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레인저스FC는 26일 마상훈 영입을 발표했다.
2011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마상훈은 이후 태국의 빅뱅 쭐라 유나이티드 FC, 전남 드래곤즈, 수원FC를, 상주 상무를 거친 뒤 2020년 성남FC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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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성남FC와 계약이 만료된 뒤 소속팀이 없었던 마상훈(32)이 홍콩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레인저스FC는 26일 마상훈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반년 동안 소속팀이 없었던 마상훈은 홍콩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2011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마상훈은 이후 태국의 빅뱅 쭐라 유나이티드 FC, 전남 드래곤즈, 수원FC를, 상주 상무를 거친 뒤 2020년 성남FC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마상훈은 K리그 통산 87경기에 출전, 4골을 넣었다.
레인저스는 김민규, 박종범 등 두 한국인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3위와 FA컵 준우승을 기록, 구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레인저스는 베트남 하이퐁FC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레인저스가 만약 승리한다면 인천 유나이티드와 본선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마상훈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뛴다는 것에 많이 설렌다. 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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