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동네알바` 운영사 라라잡 인수…아르바이트 매칭 사업 진출

이상현 2023. 7. 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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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은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 운영사 라라잡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용환 사람인 대표는 "이번 라라잡 인수를 통해 기회가 큰 시장을 새롭고 혁신적인 모델로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동네알바가 알바 시장의 여러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알바생과 사장님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얻으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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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제공

사람인은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 운영사 라라잡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람인은 라라잡 주식 22만2820주를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회사는 8월까지 구주 인수와 신주 증자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라라잡이 운영하는 동네알바는 알바생과 사장님이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주선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채용 공고를 올려 지원자를 모집하는 기존의 플랫폼과 달리 알바생의 프로필을 알바생과 가까운 곳의 사장님이 검토하고 먼저 일자리를 제안하는 모델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네알바는 지난 2020년 11월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현재까지 150만건 넘게 다운로드됐으며, 월간 최대 활성 사용자수는 17여만명을 기록했다.

사람인은 이정희 대표를 포함해 라라잡의 고용을 승계하고, 독립적인 경영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철학, 일하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혁신을 지속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용환 사람인 대표는 "이번 라라잡 인수를 통해 기회가 큰 시장을 새롭고 혁신적인 모델로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동네알바가 알바 시장의 여러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알바생과 사장님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얻으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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