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농협, 인천 검단농협과 도농상생 유통채널 현장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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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농협(조합장 김병두)과 인천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이 17일 태백농협 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도농상생 유통채널 현장 체험' 행사를 했다.
참석자는 검단농협이 가진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랭지배추·산나물 등 태백지역 농산물 판매를 확대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태백농협과도 2019년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하고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힘을 보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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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농산물 판매 확대 방안 모색
2019년 도농상생 업무협약 기반
강원 태백농협(조합장 김병두)과 인천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이 17일 태백농협 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도농상생 유통채널 현장 체험’ 행사를 했다. 참석자는 검단농협이 가진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랭지배추·산나물 등 태백지역 농산물 판매를 확대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또 지역 내 수경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산과정을 함께 살폈다. 이날 검단농협 임원은 태백농협에서 이사회를 열고 농촌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도시농협인 검단농협은 자매결연한 농촌 농·축협의 농축산물을 생산시기에 맞춰 들여와 제철 농산물로 판매하는 농협으로 이름 높다. 직거래장터를 연중 열고 억 단위 매출을 올리면서 농촌 농·축협의 판로 걱정을 덜어주는 것. 태백농협과도 2019년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하고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힘을 보태왔다.
양동환 조합장은 “갈수록 다양화하는 농·축협간 상생 모델을 잘 참고하면서 앞으로도 태백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두 조합장은 “소비지 판매망이 잘 구축된 검단농협과 협력할 때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 든다"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도시민에게 보답하겠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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