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3개시, 체육발전 위해 상호 교류 갖는다
안성시와 평택시, 오산시체육회가 손을 맞잡고 경기 남부권 체육발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안성시체육회는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 등 3개 시 체육회장이 평택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경기 남부지역 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상호 유기적인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경기 남부지역 체육 발전과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는 4개항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또 각 기관의 회원 종목 교류전을 연 1회 3개 시 체육회가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각 기관의 사업비, 운영비, 인건비 등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통의 장 마련은 물론 체육회 직원 연 1회 전체 직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것을 합의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3개 시가 상호 체육발전 활성화를 위해 손잡은 것은 처음으로 앞으로 경기 남부권의 체육 활성화가 경기도 전체 시·군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시는 축구와 테니스, 족구 등 3개 종목에 대해 오는 2024년부터 안성시체육회가 대회를 개최하고 2025년 평택시체육회, 2026년은 오산시체육회가 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은 “경기 남부 3개 도시 체육인들의 교류를 위해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출 수 없다. 체육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등 체육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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