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회종별] "아시아와 차이가 컸다" 안양고 석준휘가 말하는 U19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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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차이가 컸다." 석준휘(193cm, G)가 U19 농구 월드컵에 대해 말했다.
안양고 3학년 석준휘는 26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동아고와 경기에 31분 12초 출전, 19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102-74 완승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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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홍성한 기자] "아시아와 차이가 컸다." 석준휘(193cm, G)가 U19 농구 월드컵에 대해 말했다.
안양고 3학년 석준휘는 26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동아고와 경기에 31분 12초 출전, 19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102-74 완승에 앞장섰다.
경기 종료 후 석준휘는 "첫 경기 시간대가 아침 일찍이다 보니까 초반에 집중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페이스를 찾아 잘 풀렸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지난 6월 헝가리에서 열린 2023 FIBA U19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 석준휘는 평균 19.4분을 소화하며 5.3점 3.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2 FIBA U16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무대를 경험한 데 이어 세계 무대를 밟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에 대해 석준휘는 "선수들이 피지컬이 정말 남달랐다. 좋은 신체 조건에 볼 핸들링까지 너무 좋았다. 막기도 힘들고, 확실히 아시아와는 차이가 컸다"라고 느낀 점을 말했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부족했다고 느낀 점은 어떤 부분이었을까. 석준휘는 "항상 느끼고 있는 부분은 피지컬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고, 슛 또한 노력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석준휘는 3학년으로서 고등부 무대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 남은 대회 각오도 밝혔다.
그는 "이제 대회가 얼마 안 남았다. 지금 선수들과 최대한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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