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웨이퍼 출하 증가"…반도체, 불황 탈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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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원판) 출하량이 올 2분기(4~6월)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SEMI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2분기 33억3100만제곱인치로,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다.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반등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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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반도체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원판) 출하량이 올 2분기(4~6월)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SEMI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2분기 33억3100만제곱인치로,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다. 대부분 반도체 칩의 기판 소재로 사용된다.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반등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전년 3분기(37억4100만제곱인치)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안나-리카 부오리카리-안티카이넨은 SEMI 실리콘 제조사 그룹(SEMI SMG) 의장은 "300mm(12인치) 웨이퍼 출하량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반도체 산업은 재고 소진을 위해 노력 중"이며 "팹(생산공장)이 높은 가동률을 보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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