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하루 4만 명대 껑충… 자가진단키트 수요도 쑥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자가진단키트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주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5-6월 11만-12만 명대를 유지하다 이달 첫째 주(2-8일) 15만 명대로 늘었다. 이어 둘째 주(9-15일) 18만 명대, 셋째 주(16-22일) 25만 명대로 급증했다.

이달 18-22일 사이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4만 명대에 이르고 있다.

이에 자가진단키트 수요도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18-24일 기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직전 주(11-17일)에 비해 34.8% 늘었다.

앞서 5월과 6월에는 전월 대비 각각 6.0%, 12.9% 감소한 바 있다.

GS25에서도 18-24일 사이 자가진단키트의 매출은 직전 주 대비 3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