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올해 장마 끝… 충청 이남 최고 100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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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26일을 기점으로 종료됐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해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이에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 종료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올해 장마철은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5일, 중부지방에선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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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26일을 기점으로 종료됐다. 지난달 25일 장마가 시작된 지 한 달여 만이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해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이에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 종료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올해 장마철은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5일, 중부지방에선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했다. 올 전국 장마철 강수량은 24일 기준 641.4㎜로, 2006년(704㎜)과 2020년(701.4㎜)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나타났다.
특히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최고 1000㎜가 넘는 장맛비가 집중됐다. 이 가운데 논산과 청주 등 22곳의 지역은 일 강수량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장마가 끝나면서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폭염이 이어지겠다. 그간 내린 장맛비로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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