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확진자 전주보다 56%↑…방역완화·여름 휴가 영향?

강남주 기자 2023. 7. 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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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 대비 약 56% 증가했다.

인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1만246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0만4876명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확진자수는 방역이 완화된 지난달 1일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일주일 사이 증가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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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일 1만2463명 확진…5명 사망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 대비 약 56% 증가했다.

인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1만246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0만4876명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일별 확진자수를 보면 19일 1793명, 20일 1703명, 21일 1829명, 22일 1693명, 23일 721명, 24일 2300명, 25일 2430명이다. 하루 평균 1780명이 확진된 셈이다.

이 기간 확진자 5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는 1947명이 됐다. 병상별 가동률은 중환자병상(26개) 15.4%, 준중환자병상(27개) 29.6%다.

인천 확진자수는 방역이 완화된 지난달 1일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일주일 사이 증가폭이 커졌다. 지난 12~18일 8005명에서 1만2463명으로 4458명(56.69%) 급증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고 대부분 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가 사라지는 등 방역이 완화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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