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군사학과, 졸업 전 장교 선발 100% 합격 꿈 이뤄가는 중
경동대가 꿈꿔 온 졸업 전 장교 선발시험 100% 합격 목표가 영글고 있다.
26일 경동대에 따르면 지난해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 군사학과를 개설하고 졸업 전 장교 선발시험 100% 합격을 목표로 정했다.
개설 첫해 60%가 학군단(ROTC)과 군 장학생에 합격했다. 2학년이 된 올해엔 장교 선발시험 합격 목표를 90%로 잡았다.
3성 장군, 전술학 교관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직 장교 출신 교수진으로 구성, 경동대만의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이미 육군 ROTC에 합격했거나 공군·해군·해병대 예비 학사장교, 군 장학생 1차 또는 2차 시험을 통과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졸업 전 재학생 전원 100% 합격도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군사학과 22학번 백인수 학생(학과 작전과장)은 지난 1학년 때 ROTC에 합격하지 못했으나 올해 군 장교 선발시험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병대 학사 예비장교, 군 장학생 1차 시험에 합격했다.
육군 ROTC장교 선발시험에도 중복 응시해 최종 합격할 경우 어느 군으로 갈지 고민 중이다.
백인수 학생은 “장교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경동대 군사학과의 2단계 특성화 프로그램(임관 후 장기복무 선발 준비)인 드론, 심폐소생술, 태권도 3단, 어학, 컴퓨터, 학술논문 투고 등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한편 복수전공 이수에도 도전하겠다”며 미래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군사학과는 ROTC와 인문사회계열 학과가 있는 양주 메트로폴 캠퍼스에 개설돼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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