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영업손실 238억원… 적자 지속

정재훤 기자 2023. 7.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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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1011억원, 영업손실 2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3분기부터 유럽 및 북미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헝가리 제2공장 전지박 양산 개시, 캐나다 공장 전지박 생산 능력 확대, 하이엔드 동박 신규 공급 등 매출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채비를 마치고 수익성 개선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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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헝가리 2공장 양산 시작… 북미 대응도 본격화”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1011억원, 영업손실 2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4% 감소했고, 적자가 지속됐다.

솔루스첨단소재 CI.

전지박·동박 사업 부문 매출은 736억원을 기록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고객사의 납품 시기 조정 요청으로 인한 출하량 변동 영향과 반도체 업황 부진까지 이어지며 동박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 전력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전방산업 부진이 더해져 영업손실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하반기부터 전지박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생산기지인 헝가리 제2공장의 양산이 시작되고, 동박 신규 공급처 확보로 고수익의 하이엔드 동박 공급도 앞두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제1공장의 전지박 생산 능력을 당초 계획이었던 연산 1만8000톤(t)에서 2만5000t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소재 사업 부문의 매출은 275억원을 기록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로 업황 침체가 이어졌으나 하반기로 접어드는 3분기부터는 IT 기기,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OLED 수요처가 다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3분기부터 유럽 및 북미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헝가리 제2공장 전지박 양산 개시, 캐나다 공장 전지박 생산 능력 확대, 하이엔드 동박 신규 공급 등 매출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채비를 마치고 수익성 개선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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