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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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가 심야·이른 새벽을 가리지 않고 섬 지역에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에 힘쓰며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26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주민 A씨가 작업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 뇌 질환이 의심돼 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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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시스] 변재훈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심야·이른 새벽을 가리지 않고 섬 지역에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에 힘쓰며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26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주민 A씨가 작업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 뇌 질환이 의심돼 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59분께 완도군 청산도에서는 갑작스럽게 복통 증상이 나타난 40대 여성 관광객 B씨가 보건지소를 거쳐 해경 연안구조정으로 육지까지 무사 이송됐다.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연안구조정을 급파, 이송부터 119구조대 인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진 섬 지역,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골든 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해경은 섬 주민과 여름철 휴양지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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