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영업익 4조 돌파 ‘또 다시 창사 이래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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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직전 1분기에 세웠던 역대 최대 실적(3조4194억원)을 다시금 갈아치웠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80조, 영업이익 7조8300억원대 실적을 올리게 됐다.
현대차는 26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이 42조2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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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2.2조..전년 대비 17.4%늘어
상반기 영업익 7.8조..창사 이래 최대
북미·유럽·인도 중심으로 판매 늘어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직전 1분기에 세웠던 역대 최대 실적(3조4194억원)을 다시금 갈아치웠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80조, 영업이익 7조8300억원대 실적을 올리게 됐다. 이 또한 1967년 창사 이래 최대치 성적이다.
현대차는 26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이 42조2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23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2% 증가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당초 3조8000억원 안팎을 예상했던 증권가 전망치보다 4000억원이 더 높은 수치로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이에 현대차는 반도체 업종을 제치고 국내 상장사 가운데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현대차의 이번 호실적은 글로벌 자동차용 반도체와 부품 수급 상황 개선으로 생산이 늘었고, 북미와 유럽, 인도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량도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제품 구성, 우호적 환율 효과로 역시 전년 대비 증가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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