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조직 쇄신과 공정한 선거관리로 국민 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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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사무총장은 26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 쇄신과 공정한 선거관리로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관리 미흡과 최근 고위직 자녀의 경력 채용 논란이 연이어 발생한 점을 언급하면서 선관위가 국민께 안긴 실망감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사무 전반에 대한 자정 노력과 조직 혁신의 실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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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사무총장은 26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 쇄신과 공정한 선거관리로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 고위층 자녀 특혜 채용 논란 등의 여파로 35년 만의 외부 출신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라는 점에서 야권은 '윤석열 정부의 선관위 장악 시도'라며 정치적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선관위 대강당에서 제22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관리 미흡과 최근 고위직 자녀의 경력 채용 논란이 연이어 발생한 점을 언급하면서 선관위가 국민께 안긴 실망감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사무 전반에 대한 자정 노력과 조직 혁신의 실천을 주문했다.
또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부득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게 됐지만 이를 계기로 조직 쇄신을 위한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도 했다.
김 사무총장은 직원들에게 과거에 잘못된 점이 있었다면 솔직한 인정과 진심 어린 반성이 있어야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도 당부했다.
그는 국민을 우선하는 선관위가 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직원들에게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갖추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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