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끼가 달빛 품어 키운 '강릉달밤 옥수수'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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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끼가 달빛 품어 키워낸 달밤 옥수수 드셔보세요."
강원 강릉시는 농가 신소득 창출의 하나로 컬러 찰옥수수를 비롯한 5개 품종을 '강릉달밤 옥수수'로 브랜드화해 지역 농특산품 상품화에 나선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기존 재배품종 중 우수성을 인정받은 2개 품종(미백찰·흑점찰)과 2021년부터 농가에 보급한 신품종 중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3개 품종(미현찰·미홍찰·골드찰)을 강릉 대표 옥수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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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옥토끼가 달빛 품어 키워낸 달밤 옥수수 드셔보세요."
강원 강릉시는 농가 신소득 창출의 하나로 컬러 찰옥수수를 비롯한 5개 품종을 '강릉달밤 옥수수'로 브랜드화해 지역 농특산품 상품화에 나선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기존 재배품종 중 우수성을 인정받은 2개 품종(미백찰·흑점찰)과 2021년부터 농가에 보급한 신품종 중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3개 품종(미현찰·미홍찰·골드찰)을 강릉 대표 옥수수로 선정했다.
또 해당 품종의 브랜드화를 위해 '강릉달밤 옥수수'로고를 개발하고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포장컵 등 6종의 포장재를 농가에 시범 보급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릉달밤 옥수수'는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여름철 달빛 가득한 밤하늘 아래 가족들과 둘러앉아 옥수수를 먹던 추억과 옥토끼가 달빛으로 키워낸 강릉옥수수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즐거움이 하나씩 별이 되어 강릉 밤하늘을 빛낸다는 동화적 상상을 결합한 스토리에서 착안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옥수수연구소에서 신품종으로 육성한 컬러 찰옥수수 미현찰(루비찰) 및 미홍찰(오디찰)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품종은 경포동 일대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재배해 이달 말 본격 수확을 앞두고 있다.
여름철에만 집중적으로 수확하던 옥수수를 신품종 특성을 고려하고 재배 기간을 조정, 늦가을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농가들과 협의했으며, 이에 따라 작기 연장에 따른 가을찰옥수수라는 차별성도 확보하고 있다.
강릉시의 옥수수 재배면적은 400ha로 감자 다음으로 넓고, 지역 내 대다수 농가가 여름철 주작목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이 조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 및 소비자들 사이에 지역특산물로 인지도가 높아 이번상품화를 통해 강릉 대표 농산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신품종 칼라 찰옥수수 시범 보급 및 상품화를 통해 강릉옥수수 브랜드화는 물론 강릉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으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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